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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이마트 쓱데이 특가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오픈 전부터 매장입구에 줄을 서 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11/mn_53795_20231117222454_2.jpg" ></div>
<figcaption>이마트 쓱데이 특가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오픈 전부터 매장입구에 줄을 서 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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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17일 이마트(139480) 용산점 매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영업 시작도 전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. 5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오픈 전부터 매장을 찾자 대기를 안내하는 이마트 관계자들은 &quot;차례대로 서 주시면 됩니다&quot; &quot;밀지 마세요&quot;라면서 안전을 당부했다.</p>
<p>
입장 대기 줄에서 할인 전단을 보고 있던 주부 조현선씨(42)는 &quot;이마트 할인 행사 &#39;쓱데이&#39;가 오늘부터 시작한다&quot;며 &quot;할인을 많이 하는 상품들을 위주로 구매하기 위해 쇼핑목록을 짜고 있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p>
뉴스1에 따르면&nbsp;이마트는 신세계(004170)그룹 통합 할인 프로모션 &#39;쓱데이&#39;에 참여해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. 이마트 쓱데이는 17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. 전년보다 기간을 하루 늘려 더 다양한 상품을 혜택가로 내놓기로 했다.</p>
<p>
이마트는 일찍부터 매장 입구가 붐비자 평소 영업시간보다 5분 이른 오전 9시55분부터 입장을 시작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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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float-center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3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할인 배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오전 준비된 배추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11/mn_53795_20231117222454_1.jpg" ></div>
<figcaption>할인 배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오전 준비된 배추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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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소비자 발길을 가장 먼저 이끈 곳은 행사 전부터 할인 폭이 크다고 입소문 난 배추코너다.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배추 매대는 5분도 지나지 않아 바닥을 드러냈다.</p>
<p>
이마트 채소코너 관계자는 &quot;전날부터 판매하던 물량이 오늘 동이 났다&quot;며 &quot;물량이 도착하는 대로 다시 판매를 재개할 것&quot;이라고 설명했다.</p>
<p>
오전 9시20분부터 줄을 서 매장에 들어왔다는 주부 안모씨(40)는 &quot;사전에 어떤 게 할인하는지 잘 모르고 왔다&quot;며 &quot;역시 쓱데이라는 이름을 믿고 온 보람이 있는 게 채소가 평소보다 20% 더 저렴한 것 같아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담은 것 같다&quot;고 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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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float-center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3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마트에서 특가 판매 중인 킹크랩을 살펴보기 위해 소비자들이 매대에 모여들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11/mn_53795_20231117222455_3.jpg" ></div>
<figcaption>이마트에서 특가 판매 중인 킹크랩을 살펴보기 위해 소비자들이 매대에 모여들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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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마트에서는 킹크랩을 구매하기 위해 10여명의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. 이날 단 하루 매장에서는 10톤 한정 100그램당 5880원에 판매했다.</p>
<p>
30대 주부 김시현씨는 &quot;킹크랩이 싸다고 해서 마트 문 열기 30분 전부터 줄을 섰다&quot;며 &quot;이렇게 사람이 많은 줄 몰랐는데 일찍 나와서 줄을 서기 정말 잘 한 것 같다&quot;고 흐믓해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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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float-center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3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구매하기 위해 매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11/mn_53795_20231117222455_4.jpg" ></div>
<figcaption>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구매하기 위해 매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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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가장 많은 소비자 발길을 이끈 곳은 육류 코너였다. 육류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 대기 줄은 김치&middot;채소 매대까지 이어졌다.</p>
<p>
삼겹살 3팩을 구매했다는 주부 안모씨는 &quot;15분 줄을 서 기다렸다가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었다&quot;며 &quot;금방 할인 제품이 동이 날 줄 알았는데 상품도 많아 원하는 품질의 삼겹살을 골라 구매할 수 있었다&quot;고 전했다.</p>
<p>
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동안 삼겹살&middot;목살을 반값 할인한다. 또 한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% 할인 판매한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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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영업 시작 30분 만에 매장 관계자들이 추가로 물량을 비치하고 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11/mn_53795_20231117222455_5.jpg" ></div>
<figcaption>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영업 시작 30분 만에 매장 관계자들이 추가로 물량을 비치하고 있다. ⓒ 뉴스1/신민경 기자.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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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쓱데이 시작에 앞서 이마트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물량을 확대했다. 이날 기준 평소 금요일 물량과 비교하면 △삼겹살&middot;목살 약 25배 △한우 약 10배 △ 채소류 약 7배 물량을 더 확충했다.</p>
<p>
이마트 관계자는 &quot;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&quot;며 &quot;고물가 시대를 극복할 해법 쓱데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&quot;이라고 말했다.</p>		

17일 이마트(139480) 용산점 매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영업 시작도 전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. 5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오픈 전부터 매장을 찾자 대기를 안내하는 이마트

"뒷사람들 밀지 좀 마세요"…삼겹살·목살 '반값'에 이마트 '쓱데이' 폼 여전하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