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!

고진구

조끄띠
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1960 float-center" data-idxno="15196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1/35903_151960_4732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&#39;대목&#39;을 앞둔&nbsp;제빵 업계에서는&nbsp;기대에 찬 비명 대신 앓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　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대목 앞둔 제빵업계, 환희 대신 신음?</b></h2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1961 float-center" data-idxno="15196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094px"><img alt="파라다이스 호텔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1/35903_151961_486.jpg" />
<figcaption>파라다이스 호텔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2023년 11월 13일 식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&nbsp;<b>"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제빵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"</b>라고 전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 관계자는 "<b>정부가 최근 28개 품목의 물가를 밀착 관리하기로 선언한 품목 가운데 빵이 포함</b>되면서&nbsp;<b>사실상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</b>에 이르렀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제빵 업계는&nbsp;<b>크리스마스 대목 기간에 전체 케이크 매출 가운데 약 30~40% 이상을 판매</b>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1962 float-center" data-idxno="15196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84px"><img alt="SPC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1/35903_151962_4813.jpg" />
<figcaption>SPC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업계에 따르면&nbsp;<b>파리바게뜨는 오는 2023년 11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기로</b>&nbsp;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<b>뚜레쥬르 역시 이보다 며칠 앞선 2023년 11월 20일부터</b>&nbsp;성탄절 케이크 예약을 받을 예정, 이에&nbsp;<b>정부는 가격을 얼마로 책정할지 모니터링</b>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<b>&nbsp;"원재료 값이 대폭 올라 케이크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"</b>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　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&ldquo;케이크도 맘 편히 못 먹겠네&rdquo;</b></h2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1963 float-center" data-idxno="15196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071px"><img alt="MBC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1/35903_151963_4818.jpg" />
<figcaption>MBC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케이크의 원재료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어가는 품목은 우유,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&nbsp;<b>2022년 같은 기간 대비 우유 값은 14.3%</b>&nbsp;올랐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업계 관계자는 "이는&nbsp;<b>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 20.8% 이후 1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</b>"이라 부연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<b>설탕 값 또한 같은 기간 17.4% 가량 상승</b>해&nbsp;<b>원재료 가격에 대한 압박은 더욱</b>&nbsp;커지고 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1964 float-center" data-idxno="15196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955px"><img alt="뚜레주르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1/35903_151964_4823.jpg" />
<figcaption>뚜레주르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제빵 업계의 한 관계자는<b>&nbsp;"당장 다음 주부터 예약을 받아야 하는데 정부의 압박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"</b>라며 입을 열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 관계자는 "본사는 그렇다 쳐도 가맹점은&nbsp;<b>연말에 케이크를 많이 팔아야 하는데 걱정</b>이 크다"라고 털어놨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 같은 상황에 놓인 업계는<b>&nbsp;"일단 기존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서 차별화된 신제품을 내놓겠다"</b>라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1965 float-center" data-idxno="15196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YTN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1/35903_151965_4828.jpg" />
<figcaption>YTN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실제로 제빵 업계는&nbsp;<b>캐릭터와 협업해 만든 &#39;한정판&#39; 케이크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</b>, 최근에는 일본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들을 대거 내놓고 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업계에서는 "일정 수량을 한정 판매하는 방법을 통해 소장 욕구를 자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다"라는 해석입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한편&nbsp;<b>모든 품목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 곡선이 이어지자 업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시름 역시 깊어진 모습</b>,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&nbsp;<b>"이제는 크리스마스에&nbsp;가족들과&nbsp;케이크조차 맘 편히 먹을 수가 없겠다"라며 근심</b>을 표했습니다.</p>

온라인 커뮤니티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'대목'을 앞둔 제빵 업계에서는 기대에 찬 비명 대신 앓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　대목 앞둔 제빵업계, 환희 대신

크리스마스 코 앞인데 우유·설탕 값 고공행진, “올해는 케이크도 못 먹겠네”...전 국민 울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