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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598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59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KBS / 송영길 전 대표 페이스북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598_1754.jpg" />
<figcaption>KBS&nbsp;/&nbsp;송영길&nbsp;전 대표 페이스북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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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최근 &#39;돈 봉투 의혹&#39;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남긴 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물론, 정유라까지 비판을 제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.</p>

<p>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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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"아빠가 남겨줄 짜장면" 논란의 시작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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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599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59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10px"><img alt="송영길 전 대표 페이스북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599_184.jpg" />
<figcaption>송영길&nbsp;전 대표 페이스북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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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023년 12월 13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&nbsp;&nbsp;"영장 청구가 됐다. 변호사들과 실질 심사 잘 준비하겠다"면서 용산의 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는 사진을 올렸습니다.<br />
<br />
그는 <strong>"5천원 짜리 짜장면을 먹었다. 주인께서 돈을 절대 안 받으려고 한다"</strong>면서 "마음만 받고 식대 드리고 나왔다. 손님들도 응원해준다. <strong>시시는 아빠가 남겨줄 짜장면에 집중하고 있다</strong>"고 적었습니다. 시시는 송 전 대표가 기르는 반려견 이름입니다.<br />
<br />
송&nbsp;전&nbsp;대표가&nbsp;짜장면&nbsp;퍼포먼스를&nbsp;한&nbsp;건&nbsp;자신이&nbsp;설립한&nbsp;외곽&nbsp;후원조직&nbsp;&#39;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&#39;(먹사연)를&nbsp;통해&nbsp;7억6300만원의&nbsp;불법&nbsp;정치자금을&nbsp;받았다는&nbsp;검찰&nbsp;주장을&nbsp;물리치기&nbsp;위함으로&nbsp;보입니다.<br />
<br />
정치인의&nbsp;할일인&nbsp;&#39;먹고사는&nbsp;문제&#39;를&nbsp;해결하려&nbsp;했을&nbsp;뿐,&nbsp;불법&nbsp;정치자금과&nbsp;무관하다는&nbsp;주장을&nbsp;일종의&nbsp;&#39;짜장면&nbsp;먹방&#39;으로&nbsp;표현한&nbsp;것으로&nbsp;보입니다.</p>

<p>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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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"아빠라면서 독약 먹인다" 정유라의 비판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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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0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720px"><img alt="정유라 페이스북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0_1933.jpg" />
<figcaption>정유라&nbsp;페이스북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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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에&nbsp;최서원(개명&nbsp;전&nbsp;최순실)씨의&nbsp;딸&nbsp;정유라씨는&nbsp;같은&nbsp;날&nbsp;페이스북에서&nbsp;송&nbsp;전&nbsp;대표를&nbsp;맹비판했습니다.&nbsp;그는<strong>&nbsp;"식당에&nbsp;강아지&nbsp;데리고&nbsp;간&nbsp;것?&nbsp;식당&nbsp;그릇으로&nbsp;강아지&nbsp;짜장면&nbsp;주려고&nbsp;한&nbsp;것?&nbsp;강아지한테&nbsp;짜장면&nbsp;주려고&nbsp;한&nbsp;것?&nbsp;어디서부터&nbsp;어디까지&nbsp;욕을&nbsp;해야&nbsp;하냐"</strong>고&nbsp;적었습니다.<br />
<br />
그러면서 "강아지한테는 염분도 안 좋고 양파도 안 좋다"며 "양파의 성분 중 하나가 강아지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및 사망에 이르게 한다. 좀 생각해 가면서 키우라. 말만 &#39;아빠&#39; 하면서 독약을 먹이려고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1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70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1_1939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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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실제로 양파와 마늘은 개의 혈액 속 적혈구를 파괴해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식자재로 알려져 있습니다.</strong><br />
<br />
다만, 송 전 대표가 반려견에게 짜장면을 먹이고자 업주에게 짜장면에 양파와 마늘을 빼서 조리해달라고 했을지, 음식을 덜어서 줄 그릇을 미리 준비했을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2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38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2_1944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한 수의사는 지난 8월 BBS 방송에서&nbsp;"짜장면에 양파가 많이 들어가지 않나. 양파 중독으로 응급 내원하는 친구들이 1년에도 몇 마리씩은 꼭 된다. 꼭 주의해야 한다. 짜장면 드시고 나서 뒤처리 잘해야 한다. 길 강아지들이 먹을 수도 있기 때문"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.<br />
<br />
이를&nbsp;접한&nbsp;네티즌들은&nbsp;<strong>"정유라도&nbsp;디스하는&nbsp;송영길",&nbsp;"정유라가&nbsp;맞는&nbsp;말&nbsp;했네",&nbsp;"강아지한테&nbsp;짜장면&nbsp;주면&nbsp;안&nbsp;되는데",&nbsp;"보여주기&nbsp;쇼&nbsp;지겹다&nbsp;진짜",&nbsp;"송영길&nbsp;문제&nbsp;많네요"&nbsp;</strong>등의&nbsp;다양한&nbsp;반응을&nbsp;보였습니다.</p>

<p>&nbsp;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돈 봉투 사건의 중심?...송영길&nbsp;전 대표에 얽힌 의혹들</strong></h2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3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80px"><img alt="S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3_1954.jpg" />
<figcaption>SB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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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앞서&nbsp;서울중앙지검&nbsp;반부패수사2부(최재훈&nbsp;부장검사)는&nbsp;같은&nbsp;민주당&nbsp;돈&nbsp;봉투&nbsp;의혹의&nbsp;정점으로&nbsp;지목된&nbsp;송&nbsp;전&nbsp;대표에&nbsp;대해&nbsp;정당법&middot;정치자금법&nbsp;위반,&nbsp;특정범죄&nbsp;가중처벌법상&nbsp;뇌물&nbsp;혐의로&nbsp;구속영장을&nbsp;청구했습니다.<br />
<br />
<strong>검찰은 4월부터 송 전 대표를 돈봉투 사건의 &lsquo;최대 수혜자&rsquo;로 지목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. </strong>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 &lsquo;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(먹사연)&rsquo;을 통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에도 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이같은 의혹을 모두 영장에 담았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4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931px"><img alt="K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4_1959.jpg" />
<figcaption>KBS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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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검찰은 송 전 대표가 박용수 전 보좌관,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,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공모해 지난 2021년 4월 27일과 28일 2회에 걸쳐 국회의원들에게 뿌릴 합계 6000만원의 돈봉투 20개(개당 300만원)를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제공했다고 봤습니다.<br />
<br />
또한&nbsp;강래구&middot;이정근과&nbsp;공모해&nbsp;2021년&nbsp;3월&nbsp;30일과&nbsp;4월&nbsp;11일&nbsp;2회에&nbsp;걸쳐&nbsp;캠프&nbsp;지역본부장들에게&nbsp;합계&nbsp;650만원의&nbsp;돈봉투를&nbsp;제공해&nbsp;정당법을&nbsp;위반했다고&nbsp;봤습니다.<br />
<br />
그러면서&nbsp;검찰은&nbsp;먹사연이&nbsp;하드디스크를&nbsp;교체하며&nbsp;압수수색에&nbsp;대비한&nbsp;정황도&nbsp;증거인멸&nbsp;사유로&nbsp;꼽으며&nbsp;구속영장&nbsp;발부&nbsp;필요성을&nbsp;강조하기도&nbsp;했습니다.</p>

<p>&nbsp;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"정치적 의도다" 여론전 들어간 송 전 대표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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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5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82px"><img alt="S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5_207.jpg" />
<figcaption>SB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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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/div>

<p><strong>이에&nbsp;송&nbsp;전&nbsp;대표&nbsp;측은&nbsp;검찰이&nbsp;정치적&nbsp;의도에서&nbsp;영장을&nbsp;청구했다며&nbsp;구속&nbsp;전&nbsp;피의자심문(영장실질심사)에서&nbsp;검찰의&nbsp;무리수를&nbsp;하나하나&nbsp;밝히겠다고&nbsp;전했습니다.</strong><br />
<br />
그러나 송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달리 이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. 여론에 기대 구속영장 발부를 막을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형편인 것입니다.<br />
<br />
이에 송 전 대표는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직후부터 여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.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방문교수로 있다가 급거 귀국한 다음에는 검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서울중앙지검에 &lsquo;셀프출두&rsquo;해 자신의 결백을 여론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6606 float-center" data-idxno="15660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23px"><img alt="K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2/36738_156606_2013.jpg" />
<figcaption>KBS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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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지난&nbsp;11월부터는&nbsp;&lsquo;송영길의&nbsp;선전포고&rsquo;라는&nbsp;책을&nbsp;출간하고&nbsp;전국을&nbsp;돌아다니면서&nbsp;출판기념회를&nbsp;열고&nbsp;결백을&nbsp;호소하고&nbsp;있습니다.<br />
<br />
이&nbsp;과정에서&nbsp;한동훈&nbsp;법무부&nbsp;장관을&nbsp;겨냥해&nbsp;"한&nbsp;장관이&nbsp;나보다&nbsp;나이가&nbsp;10살이&nbsp;어린데&nbsp;검사를&nbsp;해서&nbsp;재산이&nbsp;43억원이고&nbsp;타워팰리스에&nbsp;산다"며&nbsp;"나는&nbsp;돈이&nbsp;부족해서&nbsp;서울에&nbsp;아파트를&nbsp;못&nbsp;얻고&nbsp;연립주택&nbsp;5층에,&nbsp;지금&nbsp;4억3000만원&nbsp;전세&nbsp;아파트에&nbsp;산다"고&nbsp;동정여론을&nbsp;자극하기도&nbsp;했습니다.<br />
<br />
<strong>한편,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18일 열&nbsp;예정입니다.</strong></p>

KBS / 송영길 전 대표 페이스북최근 '돈 봉투 의혹'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남긴 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이를 두고 네

"어디서부터 욕을 해야 하지"...송영길 '짜장면' 논란에 '정유라'도 비난 쏟아냈다(+돈봉투)